<행정학과 김효은, 신성경, 이지영 학생의 베트남 공무원 교육진행 소식>
2024-2학기 [공공가치론(지도교수: 최돈위)]을 수강하고 있는 행정학과 김효은(행정22), 이지영(행정22), 신성경(행정22) 학생이 최돈위 교수와 함께 베트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과 마이데이터”라는 주제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단국대학교에서는 12월 10일~18일 베트남 호치민 시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非) 전통적 안보위협에 대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우리 학과 최돈위 교수가 지난 10일 “Software-Driven Innovation: Data Privacy and Information Security”라는 주제로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하였습니다.
바로 이 강의에서 우리 학과 김효은, 신성경, 이지영 학생이 베트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과 마이데이터”라는 소주제로 미니강의 및 역할극(Role-Play)를 진행하였습니다. 세 학생은 먼저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최근 마이데이터와 관련된 법 개정사항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 관점에서 마이데이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이를 국민측 입장과 정부측 입장으로 나누어 역할극 형태로 전달하였습니다. 국민측 입장을 맡은 신성경 학생은 공공부문에서의 마이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표명하였고, 정부측 입장을 맡은 김효은 학생은 정부가 진행 중인 법개정 및 제도개선 노력과 이미 실행 중인 정부정책들을 제시하며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답하였습니다. 사회를 맡은 이지영 학생은 이 양자적 입장을 조율하고, 보다 나은 마이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선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을 직접 수강한 베트남 공무원들은 대한민국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우수사례들이 매우 인상 깊었을 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정부혁신 추진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역할극이라는 재미난 형태로 배울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육을 직접 진행한 신성경 학생도 "인사행정론을 통해 역할극을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 및 전달에 대해 배우기는 했지만, 이를 직접 제가 해보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하지만, 교실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해보게 되니까, 행정학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자긍심도 더 높아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김효은 학생도 “언어장벽이 있는 외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는데, 잘 끝마치고 나니까, 제 스스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해요.”라며 이번 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지영 학생 역시 “개인정보보호법이라는 법과 마이데이터라는 기술, 그리고 공공서비스라는 행정을 연결지어 사고하고, 이를 교보재로 만들어, 역할극이라는 수업활동으로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이 저에게는 사고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행정학과 김효은, 신성경, 이지영 학생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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