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금) 융합교육관 309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신 우리 행정학과 동문님들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동문특강 동상이몽은 공공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는 행정학과에서 함께 성장했지만, 행정고시가 아닌 조금은 다른 꿈을 가지고 사회 속에서 다채로운 빛깔로 반짝이고 계신 동문님들을 초대하여, 그 이야기를 들어보시는 시간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번 동상이몽 특강에는 총 4분의 동문님들께서 참석하시어, 자신들의 커리어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다채로운 커리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먼저 현재 한국은행 차장으로 근무 중이신 이인로 동문(행정99)님께서는 「행정학도의 공공 금융기관 진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이인로 동문님께서는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한국은행의 다양한 직무들, 그리고 한국은행 입행을 위한 준비사항 등을 매우 꼼꼼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어, 미국공인회계사이자 현재 에스씨바이오 재무이사로 근무 중이신 이길락 동문(행정99)님께서는 「행정학도가 재무쟁이로 살아남기」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본인이 직접 경험하신 국내 건설분야 대기업에서 시작해서 외국계 의료기기 기업을 거쳐 스타트업 재무이사에 이르기까지의 커리어 과정을 바탕으로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주는 직업선택의 기회와 장점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로 근무 중인 남태우 동문(행정99)님께서는 「행정학도의 사모투자펀드 세계 여행기」라는 특강을 통해 사모펀드라는 행정학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분야와 그 속에서 행정학도가 기업들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인수하기 위한 사모펀드를 모집하고, 나아가 기업을 인수 및 운영하여 가치창출을 해나가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주시면서, 행정학도에게도 더 넓은 세상에서 보다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인 문윤주 동문(행정16)님께서는 「행정학도와 마케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행정학 전공자가 사기업에서, 그것도 글로벌 마케팅이라는 업무를 하게 된 과정과 그 실제 업무 이야기 등을 실감나게 들려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행정학도가 사기업에 취직하고, 특정 직무를 맡아서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특강에 참여한 우리 행정학과 학생들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매우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행정고시를 통한 공직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자랑스러운 한양대 행정학과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양대 행정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 내셔서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이인로 동문님, 이길락 동문님, 남태우 동문님, 문윤주 동문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동시에, 두 동문님의 앞날에도 늘 항상 더 큰 성공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하겠습니다. J
대한민국 공공리더의 산실, 한양대 행정학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