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일(월) 진행된 한양대 행정학과 동문특강 한양행정Heritage 시리즈 소식입니다 :)
대한민국 공공리더의 산실로서, 1960년 학과 설립 이래 대한민국 정부와 공공부문에우수한 공공리더를 육성 및 공급하는 데 전념해온 한양대 행정학과의 역사와 성과를 기리며, 100년 한양대 행정학과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위한 토대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된 “한양행정Heritage” 두 번째 특강 강사로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님이신 양승범 동문(행정90)님을 모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승범 동문님께서는 「학문의 길: 행정학도의 감정노동 연구」라는 주제로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의 개념과 연구동향, 그리고 향후 연구주제 등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 뿐만 아니라, 한양대 행정학과에서 시작해 감정노동 분야의 세계적인 행정학자가 되기까지의 학문적 여정에 대한 이야기까지 상세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실제로 양승범 동문님께서는 공공부문 감정노동을 연구한 1세대 행정학자로서,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양승범 동문님의 논문을 읽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감정노동 연구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특히 박사과정 때부터 지금까지 감정노동 분야라는 하나의 주제에 천착하여, 지속적으로 학문적 성과를 만들어 내고 계시다는 점에서 우리 한양대 행정학과가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기억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같은 점에서 이번 특강은 행정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들과 연구자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의 주제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가라는 다소 로맨틱한 이야기에서부터 그 주제를 어떻게 일생동안 이끌어 나갈 것인가라는 다소 어려운 이야기까지 이번 특강에서는 실로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들이 양승범 동문님과 청중들 간에 오갔습니다.
이번 특강은 양승범 동문님이 우리 한양대 행정학과 가족이라서, 그리고 우리가 한양대 행정학과 가족이라서 자랑스러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공공리더의 산실, 나아가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한양대 행정학과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