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에서 우리 한양대학교 행정학과가 행정학 분야(Social Policy & Administration)에서 세계 100위권(51-100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는 학문 분야별로 세계 대학들을 평가하여, 그 결과를 매년 공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200개 대학의 55개 학문분야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는 1)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2) 졸업생 평판도(Employer Reputation), 3) 논문당 피인용 수(Citations per Paper), 4) 학자 업적 평가지수 (H-index), 5) 국제연구협력지표(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등 5개 분야에서 종합적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2025년 행정학 분야에 대하여 2,103개 대학들을 평가한 결과, 우리 행정학과는 세계 100위권(51-10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는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지표가 학과 규모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우수한 성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 행정학과의 정원은 35명 내외 수준으로서, 경쟁대학들의 행정학과 대비 1/3 수준에 불구합니다. 이에,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지표들 중 학계 및 졸업생 평판도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수정예 실용학풍”의 우리 행정학과는 작지만 강한 학과로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대학들 중 100위권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한양대 행정학과는 1960년 설립 이후, 2,460명의 학사 졸업생과 204명의 석사 졸업생, 그리고 146명의 박사 졸업생을 배출해오고 있습니다(2024년 12월 기준). 경쟁대학 대비 학과 정원이 매우 소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양대 행정학과의 동문들은 각계에서 눈부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행정학과 동문들은 중앙정부, 국회,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리더로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행정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계와 연구소 등에서도 우리 행정학과 동문들은 굵직한 학문적 업적을 쌓으며, 대한민국 행정학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사법고시에서 최근 로스쿨 진학을 통해 법조계로 진출한 행정학과 동문들 역시 대한민국 법조계의 한 축을 당당하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수도 아니고, 과하게 드러내지도 않지만, 우리 한양대 행정학과는 끊임없이 실천적인 공공리더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행정과 행정학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단단한 역사 위에서 100년 한양 행정의 미래를 위해, 늘 그랬듯이 우리 행정학과와 재학생들, 그리고 동문들이 하나되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